음악이 있는 신나는 여름방학식

-수동초, 악동프로젝트 발표회와 여름방학식 함께 실시-

100년의 지혜로 내일의 꿈을 펼치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7월 22일(월) 여름방학식과 학교특색인 악기동무 프로젝트 발표회를 함께 실시하여 1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였다. 악기동무 프로젝트란 1인 1악기를 정해 교과 및 방과후활동 시간에 꾸준히 연습하여 발표도 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으로써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활동으로,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 발표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2, 3학년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팀이 자신의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다소 떨리고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연주하는 학생도, 관람하는 학생도 금새 한마음이 되어 발표회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마지막 팀인 6학년 색소폰 동아리 연주는 학교의 자랑답게 수준급 공연을 펼쳤고,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 주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6학년 김○○학생은 “버스킹처럼 하고 싶은 학생들만 참여하니 좋았고, 평소에 내가 익힌 연주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 좋았다.”고 말했다. 미처 발표회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에는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수동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저학년은 피아노를, 고학년은 색소폰을 악기동무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악기는 해마다 총동창회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졸업 시에는 모두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사진설명] 사진1,2는 악기동무 프로젝트 발표회 모습 사진3은 여름방학식 모습